"동남아·중국·대양주 노선으로 확대해 노선 경쟁력 확보할 것"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대한항공이 중국과 동남아 노선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7일부터 필리핀 클락과 중국 난징에 새롭게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8일에는 중국 장자제와 중국 항저우 신규 취항이 예정돼 있다.
[자료=대한항공] |
인천~클락 노선은 매일 오전 7시 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5분경 클락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1시 10분에 출발해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한다.
인천~난징 노선은 월·수·금·일 주4회 운항 예정이다. 인천~장자제는 월·수·토 주3회, 인천~항저우는 월·금 주2회 항공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최근 일본 노선 수요 감소로 인해 축소한 공급력을 동남아·중국·대양주 노선으로 확대해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천~아테네·암만·카이로, 인천~오클랜드 노선에 전세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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