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2019 국감] 강경화 “북미 실무협상, 美로부터 사전 통보받아…충분히 준비돼”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2:46

최종수정 : 2019년10월03일 08:17

“미국과 많은 아이디어 공유하고 있어”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4~5일 북미 실무협상이 열리는 것과 관련, 미국으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았으며 충분히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2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북미 실무협상 관련 미국과 사전 의논이 있었느냐’는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미국으로부터) 사전통보는 돼있는 상태”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mironj19@newspim.com

강 장관은 ‘(실무협상의) 가시적 성과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단정적으로 예단할 수 없지만 충분히 준비돼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가 살아나는 상황에 있는 만큼 대화가 계속되는 게 무척 중요하다”며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미국 측과 공유하고 이번 실무협상에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무회담 장소에 대해서는 “저희가 밝힐 사안이 아니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발표할 준비가 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했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냐’는 질의에는 “확인해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강 장관은 ‘하노이 노딜(No Deal·성과 없음) 이후 북미의 간극을 좁히는 방법은 무엇이냐’는 추미애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미국과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으며 북한이 실무협상에 어떤 기대를 갖고 나올지, 상응 대응을 어떻게 충족할지에 대해 상당히 깊이 있는 의견을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