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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버 로스 "홍콩 사태, 美·中 고위급 협상에 영향 줄 수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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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다음 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워싱턴에서 재개되는 가운데,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홍콩 사태가 양국 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 나선 로스 상무장관은 "(홍콩 사태가) 우리 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중국 쪽에는 아마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면서 "이번 일은 그들의 공동체 안에서 나타난 자국에 대한 불만의 표시이며, 홍콩은 중국의 국제무역 활동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7일까지 이어질 중국 국경일 ‘골든 위크’가 끝난 뒤인 10일 양국은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중국 측은 류허 부총리가 협상단을 이끌고, 미국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협상 대표를 맡았다.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이었던 이날 홍콩에서는 18세 남성 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이에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과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EEAS) 등 국제사회에서는 홍콩 시위대에 대한 폭력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지난달 말 미국이 대중 관세 부과 시점을 10월 15일로 연기하고, 중국도 미국산 돼지고기 및 대두를 추가 관세 목록에서 제외하는 등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다가올 고위급 협상에서 긍정적인 합의안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토르스텐 슬록 도이체방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소한 현재로서는 10월 15일 추가 관세가 발표되고 12월에 한 번 더 관세 소식이 나올 수 있으며, 중국 기업 상장 폐지나 미국의 대중 투자 축소 등의 논의가 오고 가는 것은 무역 전쟁이 누그러지기보다는 심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CNBC는 지난주 초 백악관 정책자들이 미국 자본의 중국 유입을 제한해야 할 것인가를 검토하는 메모를 내부적으로 회람했다고 보도해 논란을 키우기도 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금융 투자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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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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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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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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