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부부처 최초 문체부 적극행정 실천 다짐대회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체부 적극행정 실천 다짐대회'에서 정의로운 행정을 펼치기 위해 국민에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정부부처 최초로 열린 문체부 적극행정 실천 다짐대회에 참석해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담은 현수막에 서명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문체부] |
7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는 정부부처 최초로 '문체부 적극행정 실천 다짐대회'가 열렸다. 이날 박양우 장관을 비롯한 문체부 직원들이 참석해 적극행정 우수 사례 2건에 대한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후 문체부 직원들의 적극행정 실천 의지 서명을 받은 현수막도 공개됐다. 박양우 장관을 비롯한 전 직원은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구호도 외쳤다. 박 장관은 지난 2년간 문체부 블랙리스트 사태와 관련한 반성을 시작으로 향후 정책의 방향도 제시했다.
박 장관은 "우리 부는 블랙리스트 사태로 인해 지난 2년 반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앞으로는 그 같은 부끄럽고 아픈 일이 없어야겠다"며 "블랙리스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예술가들과 단체들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정부부처 최초로 열린 문체부 적극행정 실천 다짐대회에 참석해 전 직원과 함께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문체부] |
이어 "앞으로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행정을 펴나갈 것"이라며 "과거에 안주하거나 움츠러들지 않고 국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 즉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자랑스런 정부부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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