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사상구 학장동 주민주도 마을계획단은 중년 독거남성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019 주민주도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밥 잘 짓는 남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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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상구 학장동 주민주도 마을계획단이 운영하고 있는 ‘밥 잘 짓는 남자’ 프로그램 모습. [사진=사상구청] 2019.10.7. |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8회기에 걸쳐 독거남성 고독사 예방을 위해 관내 우울감 등 문제를 가진 중년 독거남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성들은 주민주도마을계획단과 함께 요리를 만들어 같이 점심식사도 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 내 이웃과도 나누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운다.
강호경 공동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인 독거 남성들의 식생활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알코올 의존 및 우울감 감소 효과로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