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커들로 “美, 中과 단기 무역 협상에도 열려 있어”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06:22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06:3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은 중국과 단기 무역 협상에도 열려 있다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밝혔다.

7일(현지시각) 폭스뉴스 인터뷰에 출연한 커들로 위원장은 양국 무역 관계자들인 합의에 진전을 이룰 것으로 낙관한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협상 테이블로 가져올 제안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는 미국 기업들을 위한 시장 접근이나 중국 정부의 국영 기업 보조금과 같은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는 한 미국은 단기 무역 합의에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우리는 다양한 아이디어에 열려 있다”면서 “어떤 것은 단기적일 수 있고 어떤 것은 장기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2년 동안 언급해 온 구조적 이슈들이 해결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의 최근 발언이 다소 긍정적이었으며, 미국산 대두나 돼지고기 등을 사들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 중국과 추가적인 진전을 이루는 것이 가능하다"며 거듭 낙관적 전망을 피력했다.

중국 상무부 소식통들은 이날 양국 간 진행된 실무급 회담과 10일 있을 고위급 회담이 중간 단계 합의를 위한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협상 포커스는 이행 가능한 이슈에 대해 합의에 가까워지고 내년 중 완전한 합의를 위한 시간표를 마련하는 데 맞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