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박원순, 2개월 연속 지지도 하락…시·도지사 1위는 김영록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10:44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10:44

박원순, 7월 최고기록 경신 후 내림세…9월 지지도 조사서 8위
전남 김영록, 5개월 연속 1위…광주 이용섭 2위·경북 이철우 3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9월 전국 시도지사 지지도 조사에서 전월보다 한 단계 내린 8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박 시장 지지율(긍정평가 '잘한다')은 45.4%로 집계됐다. 박 시장은 지난 7월 자신의 최고치 기록인 53.7% 지지율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가 8월 47.5%를 기록,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9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관련 브리핑을 위해 들어오고 있다. 2019.09.19 pangbin@newspim.com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월 대비 0.4%p 오른 64.8% 지지율로 5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김 지사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6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2%p 내린 56.3%로 2위, 이철우 경북지사는 2.8%p 오른 54.0%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52.1%)이 두 계단 상승한 4위, 원희룡 제주지사(48.7%)가 한 계단 내린 5위에 올랐다. 

이시종 충북지사(46.0%)는 두 순위 오른 6위로 상위권에 진입했고, 최문순 강원지사(45.5%)가 세 순위 오른 7위를 기록했다. 

양승조 충남지사(44.5%)가 네 순위 내린 9위, 송하진 전북지사(44.3%)가 두 순위 내린 10위, 이재명 경기지사(42.3%)가 두 순위 오른 11위, 한 순위 내린 허태정 대전시장(39.8%)과 이춘희 세종시장(39.8%)이 공동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김경수 경남지사(36.0%) 지지도는 전월보다 한 단계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남춘 인천시장(35.7%)이 한 순위 오른 15위, 오거돈 부산시장(34.3%)이 두 순위 내린 16위, 송철호 울산시장(32.8%)이 마지막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광역시장별로 보면, 이용섭 광주시장(56.3%)이 1위, 권영진 대구시장(52.1%)이 2위, 박원순 서울시장(45.4%)이 3위, 허태정 대전시장(39.8%)과 이춘희 세종시장(39.8%)이 공동 4위, 박남춘 인천시장(35.7%)이 6위, 오거돈 부산시장 (34.3%)이 7위, 송철호 울산시장(32.8%)이 8위를 기록했다.

도지사별로는 김영록 전남지사(64.8%)가 1위, 이철우 경북지사(54.0%)가 2위, 원희룡 제주지사(48.7%)가 3위, 이시종 충북지사(46.0%)가 4위, 최문순 강원지사(45.5%)가 5위, 양승조 충남지사(44.5%)가 6위, 송하진 전북지사 (44.3%)가 7위, 이재명 경기지사(42.3%)가 8위, 김경수 경남지사(36.0%)가 9위로 나타났다.

이번 9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4.8%로 8월(45.2%) 대비 0.4%p 낮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42.6%로 8월(41.8%)보다 0.8%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27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7000명에게 통화를 시도, 5.7%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9년 9월 전국 시도지사 지지도 조사 [자료=리얼미터]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