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MBC 라디오 개편, 장성규·안영미·뮤지·윤택 '선 넘는' 진행…"프로라 선 잘 지킬 것"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12:44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12:4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MBC 라디오가 장성규, 안영미, 뮤지, 윤택과 만나 새 옷을 갈아입는다. 대세들의 '선 넘는 발언'들을 대비하는 PD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8일 상암 MBC 2층 M라운지에서는 라디오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박혜화PD와 '두시의 데이트' 용승우PD, 장성규, 안영미, 뮤지, 윤택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장성규는 MBC FM4U '굿모닝FM'(매일 오전 7시~9시) 진행자로 낙점돼 DJ를 맡으며 "제 목표 중 하나가 지각을 한 번도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아침형 인간이라서가 아니라 기회를 준 곳에 보은하는 최소한 부분이 그 정도다. 지각하지 않고 성실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싶다"면서 TV 스케줄을 줄일 계획도 있음을 얘기했다.

[사진=MBC]

이어 "라디오는 처음이라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 청취자가 '억지로 웃기지 말라'고 하더라"면서 "천천히 장성규의 인간미에 방점을 두겠다. 청취자들의 삶에 녹아드는 장성규가 되겠다"고 DJ로서 지향점을 말했다.

안영미와 뮤지는 '두시의 데이트'(매일 오후 2시~4시) 시간대에 청취자와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뮤지는 "지난 일주일 라디오를 진행해보니, 선넘기로는 안영미도 마찬가지다. 세 번 정도 그랬다. 프로라 선을 잘 지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영미의 입담은 여러모로 큰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동시간대 SBS 라디오를 진행 중인 컬투를 꼽는가 하면, "대실 같은 방송 되면 좋겠다. 쉬어가는 방송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는 당황하지 않고 "라디오계의 여인숙이 되겠다"고 답해 취재진을 웃게 했다.

[사진=MBC]

'두시의 데이트' 용승우 PD는 안영미의 입담과 관련해 "속으로는 저도 아찔한데 그런 티를 내면 DJ도 위축되니까 두 분에게 맡기고 책임은 제가 지면 된다. 그런 마인드로 하고 있다"면서도 "영미씨와는 '에헤라디오'에서 1년 정도 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정이나 의리가 있다면 저를 곤란하게 하지 않을까 하는 믿음이 있다"고 압박 아닌 압박을 해 재차 웃음을 줬다.

표준FM(서울·경기 95.9MHz) '에헤라디오' 진행자로는 윤택이 발탁됐다. 그는 "밖에서만 활동하고, 관련 프로그램도 다 야외다. 스튜디오에 앉아서 방송하고 싶다고 몇 년 동안 생각했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눈이 따끔거리고 공기가 안 좋은데 MBC는 좀 다르다. 공기가 너무 좋다"고 만족스러워했다.

MBC는 지난 9월 30일 가을 개편을 단행했으며 새 단장한 모습으로 청취자와 만나고 있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는 장성규가, FM4U '두시의 데이트'는 뮤지, 안영미가, 표준FM '에헤라디오'는 윤택이 DJ로 활약한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