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공군 "2021년까지 F-35A 스텔스전투기 40대 도입…北 레이더에 탐지 안돼"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7:11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7:11

'하늘의 주유소' 공중급유기 4호기 올 연말 도입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4대도 도입 예정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공군은 10일 북한이 반발하는 미국산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내년까지 총 26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군은 이날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F-35A를 올해 13대를 도입하고, 내년에는 13대, 오는 2021년에는 14대 등 총 40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총 8대의 F-35A를 도입했다. F-35A는 최대 속력 마하 1.8, 전투행동반경은 1093㎞다. 특히 북한이 보유한 레이더망에 탐지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대구=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달 27일 대구 공군기지(K-2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미디어데이’에서 전략무기들이 공개되고 있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한이 가지고 있는 레이더로는 F-35A 접근을 전혀 파악할 수 없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원 총장은 그러면서 '우리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최초의 비대칭 전력이라고 이해해도 되느냐'는 이어지는 물음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공군은 F-35A 전력화를 위해 현재까지 조종사 8명, 정비사 90먕의 국외교육을 완료했다. 조종사 4명과 정비사 101명에 대해서는 국내교육도 진행 중이다.

F-35A를 위한 비상대기실 등 시설공사도 진행 중이다. 엄체호(적의 공격으로부터 인원과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시설) 20동 건립은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공군은 "항공기 도입과 조종사·정비사 교육, 시설공사와 기반체계 구축 등 전력화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대구 공군기지(제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KC-330 공중급유기 편대가 비행을 하고 있다.

공군은 이밖에 '하늘의 주유소'라 불리는 KC-330 공중급유기 4호기와 고고도 무인정찰기(HUAS) 글로벌 호크 4대를 올해 연말까지 도입한다.

먼저 공중급유기는 조종사 8명과 급유통제사 5명에 대해 정예화 훈련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7년 12월 시작한 관련 시설 공사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4대가 도입되는 글로벌 호크의 경우, 지상 20㎞ 상공에서 지상의 0.3m 크기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다.

이를 정상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공군은 조종사 8명, 센서통제사 4명, 정비사 16명 등에 대해 국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