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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추가 신청 접수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14:57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14:57

[무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출고된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600대에 대해 총 9억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 간 230건의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보조사업 심의 등을 거쳐 오는 31일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또한 잔여 사업량 370대에 대한 추가지원신청서를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접수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 조건은 공고일(2019년 9월 9일) 기준 무안군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5등급 경유차 또는 3종의 건설기계 중 신청자(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정상운행이 가능하며 정부지원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하는 분기별 차량가액 기준으로 총중량 3.5톤 미만인 경우 최대 165만원까지, 총중량 3.5톤 이상인 경우 조기 폐차 대상 확정 후 4개월 이내 기준에 적합한 차량을 신규 구매·등록했을 때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연식, 차종, 원동기 형식 등에 따라 자동차마다 다르게 지원되며, 지원이 확정된 차량은 정상운행 여부를 확인한 후 폐차를 진행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가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확대한 만큼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사업으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매연 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노후차 폐차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등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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