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톤 오픈 4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란토 그리핀이 생애 첫승을 신고했다.
랜토 그리핀(31·미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74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톤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4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타 줄인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생애 첫승을 신고했다. 이로써 그리핀은 2021~2022 시즌까지 투어 카드를 확보하게 됐다.
랜토 그리핀이 생애 첫승을 신고했다. [사진=PGA] |
그리핀은 PGA의 2부 대회인 콘페리 투어서 지난 2017년과 올해 4월 등 2승을 올린 바 있다.
생애 첫승을 도전한 스캇 해링턴과 마크 허버드는 13언더파 275타로 1타차 2위그룹에 포진했다.
교포 선수 존 허는 버디와 보기를 각 3개씩 범했지만 더블보기 1개를 범해 2타 잃은 1언더파 287타 55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톱 랭커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로는 헨릭 스텐손(37위·스웨덴), 키건 브래들리(43위·미국) 등 2명이 출전했지만, 두 선수 모두 컷 탈락했다.
배상문 역시 2라운드까지 5오버파 149타로 컷 탈락했다.
PGA 투어는 17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더 CJ컵으로 '아시안 스윙'에 돌입한다.
배상문이 컷 탈락했다. [사진=PGA] |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