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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투어 올해의 신인상' 셰플러 "이젠 매주마다 PGA 대회… 마음 다잡겠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08:37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08:37

11일 오전 3시25분 티오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PGA에서 경기하는 것은 내 오랜 꿈이었다. 기회를 잡게 돼 영광스럽다."

스코티 셰플러(23·미국)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7441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오픈(총상금 750만달러)서 생애 첫승에 도전한다.

스코티 셰플러가 생애 첫승에 도전한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스코티 셰플러는 "올해 좋은 시즌을 보낸 것 같다. 다소 긴 시즌이었지만 좋은 동료들도 많이 만났고, 즐기면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생인 시절에는 2~3주동안 1개 대회 정도만 나섰지만, 이제는 매주마다 대회를 치러야하니 마음을 가다듬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코티 셰플러는 PGA 2부 투어인 콘 페리 투어서 셰플러 외에 로비 셸턴(미국), 크리스토퍼 벤투라(노르웨이), 장신쥔(중국)를 꺾고 2019시즌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차지했다. 

그는 2019시즌 콘 페리 투어에서 상금 56만5000달러(약 6억7000만원)를 벌어들여 1위에 올랐다.

이에 셰플러는 "콘 페이 투어(PGA 2부투어)는 정말 대단했다.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동시에 차지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 PGA에서 경기하는 것은 내 오랜 꿈이었는데 기회를 잡게 돼 영광스럽다. 앞으로의 시즌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셰플러는 올해 콘 페리 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투어 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2019~2020시즌 PGA 투어로 승격했다.

이로써 PGA 2부 투어에서는 지난해 임성재(21)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을 한 선수가 휩쓸게 됐다.

셰플러는 지난달 시즌 개막전인 PGA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공동 7위에 입상해 PGA투어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셰플러는 11일 오전 3시25분 매버릭 맥닐리, 보 호슬러와 동반 라운드에 나선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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