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 14분께 케미컬운반선 N호(마셜제도 선적)에서 기관실 작업 중 손가락을 다친 A(37) 씨를 긴급 이송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정을 즉시 출동시켜, N호에 계류해 응급환자 A씨를 옮겨 태우고 신속히 여수 신항으로 이동,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응급환자 이송 [사진=여수해양경찰서] |
여수해경에 따르면 A씨는 오늘 오전 동료 선원들과 함께 기관실 실린더 작업 중 오른손 검지 1마디가 장비와 장비 사이에 끼어 뼈가 탈골되고 인대가 끊어졌으나,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인대 접합 수술과 함께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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