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공제중앙회 시스템 미등록 차량 131대 대상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5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청·세종경찰서·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세종시내 학원에서 운행하고 있는 어린이 통학버스 중 경찰에는 신고됐지만 학교안전공제중앙회 통학차량관리시스템에서 등록돼 있지 않은 91개 학원의 총 131대의 차량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점검은 학원 관계자의 편의를 위해 세종문화예술회관(16일)·세종호수공원(17~18일)·세종시교육청(22~23일) 총 3개 지점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9월 세종시교육청과 세종경찰서가 함께 진행한 학원 어린이 통학차량 불법운행 단속 합동 점검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
점검항목은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차량 구조 변경 △승차인원 준수여부 및 운전자 교육 이수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좌석 안전띠 결함, 하차확인 장치 설치 여부 등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포함한 도로교통법 위반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한다.
점검반은 위반사항 확인 시 즉시 시정조치와 과태료를 부과하고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이 부적합한 경우 정비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정광태 시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세종시의 학원 운영자와 통학차향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바란다”며 “학생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