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는 관내 18개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내 혈압·혈당 알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서구에 따르면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서구가 '내 혈압, 혈당알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광주 서구청] |
홍보 캠페인은 만성질환자, 동네의원, 지역자원 간 협력 활성화 방안과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보건소 모형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측정 후 결과상담, 자기혈관 숫자알기 카드 제공,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10가지 생활수칙안내 등을 실시한다.
서구 관계자는 “본인의 혈압과 혈당수치를 아는 것은 고혈압, 당뇨병 예방할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인식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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