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욕전망] 3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브렉시트 불확실성도 지속

기사입력 : 2019년10월20일 17:46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06:15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이번주 뉴욕증시(21일~25일)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상당수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보이면서 시장엔 기대감이 새어나오고 있다. 특히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대표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관련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무거운 표정의 월가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0.53% 오른 2986.2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40% 상승해 8089.54포인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7% 하락한 2만6770.20로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여파가 양국 경제지표에 드러났던 점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는 7개월만에 처음 감소했고,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7년만의 최저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 외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S&P500과 나스닥은 상승했다. 넷플릭스의 경우 해외 구독자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비 31% 증가하는 등 깜짝 실적을 보였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81%가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직전까지 무역전쟁 여파를 우려하던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 특히 이번주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가 예정됐기에 기대감은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이 외에도 보잉과 테슬라, 맥도날드, AT&T 등 다양한 업종에서 대표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JJ키나한 TD아메리트레이트 수석 시장전략가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컸지만 생각보다 양호한 모습에 시장이 좋아하고 있다"며 "(실적 발표를 통해) 기업들의 회복력이 뛰어났다는 점을 보여줬고 소비 역시 견고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장클로드 융커 EU집행위원장이 지난주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합의안을 마련했다는 점도 증시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문제는 주말 사이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는 점이다. 영국 하원은 19일(현지시각) EU탈퇴법이 성립하기 전까지 합의안 초안에 대한 결정은 미룬다는 내용의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EU탈퇴법 관련 법령이 10월 말까지 정비되지 않을 경우 '노 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수도 있다.

존슨 총리는 이날 EU에 브렉시트 일정 연장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하면서, 동시에 자신은 이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도 밝힌 상태다. 향후 브렉시트 관련 보도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 외에도 이번주 발표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제조업 PMI가 시장 예상보다 낮을 경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수 있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21일에는 미셸 보우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연설한다.

22일에는 9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된다. 맥도날드와 P&G 등이 실적 발표에 나선다. 

23일에는 8월 주택가격지수, 에너지정보청(EIA) 주간원유재고가 발표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보잉, AT&T, 캐터필라, 이베이가 실적을 공개한다. 

24일에는 10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가 발표되며, 9월 신규주택판매도 발표된다. 아마존과 인텔, 트위터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25일에는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나온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