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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로 건강한 세상을'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개막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12:00

서울 코엑스서 23일부터 4일간 열려…다양한 체험행사
친환경 생산·기술개발·소비 관련 전시부스 428개 운영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친환경생활을 통해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환경부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사진=환경부]

이번 박람회 주제는 '내가 그린 건강한 세상, 착한소비 축제'다. 착한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친환경대전에는 144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428개 전시공간에서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소개한다.

올해 친환경대전은 미세먼지 대응부터 자원재활용, 친환경생활에 이르기까지 환경 현안을 해결하는 다양한 노력을 선보이고, 직접 친환경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특별홍보관, 지속가능한 패션·디자인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홍보관, 새활용디자인관, 독창적인 친환경 신제품을 소개하는 에코디자인 제품관 등을 선보인다.

환경형 사회적경제기업들은 공동으로 참여해 다육·관엽식물용 접는 화분, 골판지를 원료로 만든 장난감, 우산빗물 제거기 제품 등 기발한 제품을 홍보한다.

또한, 친환경생활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속가능한 패션공연, 퀴즈대회 등 특별행사도 마련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행사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만의 친환경주머니 만들기', '소원팔찌 만들기', 자투리 가죽을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등 30여 가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도 선보인다. '친환경학교'에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을 주제로 과학교육 체험과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그린, 사람을 만나다'에서는 보자기로 지구를 지키는 방법, 새활용 소박한생활, 사회적 기업의 상표 이야기 등이 강연으로 소개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친환경대전은 온 가족들이 환경을 생각한 착한소비,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지혜 공유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환경문제 이해와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행사를 통해 친환경 소비생활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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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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