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문에서 2% 내외 안정적 성과 시현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2019년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에서 총 적립금 상위 10개사 기준 확정급여형 (DB)확정기여형 (DC)개인형퇴직연금 (IRP) 등 모든 부문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고=미래에셋대우] |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DB에서 2.01%, DC와 IRP는 각각 1.99%, 2.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시 부진 여파로 대부분의 사업자가 비원리금보장상품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음에도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차별화된 성과를 거둔 것이다.
특히 DC 비원리금 수익률 1.97%, IRP 비원리금 수익률 2.36%를 기록하는 등 개인형 연금 고객 수익률 관리에서의 장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장기간 축적된 미래에셋대우만의 글로벌자산배분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실적배당상품과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며 "연금 고객 밀착 관리를 통해 고객수익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수익률 향상을 위해 실적배당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 랩'은 자산운용 전문가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장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률을 관리한다.
퇴직연금 랩 대표 유형인 '액티브40'은 9월말 기준 누적수익률 75.2%, 연평균 5.4%의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퇴직연금 랩 전체 운용규모는 9013억원으로 2만명이 넘는 고객이 가입하고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