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23일 '지역 사회단체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소통 간담회는 군 주요 사업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발전방안을 지역사회 리더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순 장흥군수와 지역 사회단체장 170여 명은 이날 바람직한 장흥군의 미래상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소통 간담회 [사진=장흥군] |
군정 현안에 대한 설명 후 정종순 군수는 군정 발전방안에 대한 제안과 토론을 주재했다.
주요 시책사업 가운데 공약사업은 총 38개 사업·세부 56건 가운데 55건의 사업이 정상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청태전 국가중요문화유산 등재 사업이 완료사업으로 분류됐다.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 각종 공모사업 유치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공모사업 선정 실적은 총 69건 1373억원으로 중앙부처가 53건 1239억원, 전남도가 16건 1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각종 평가에서도 30건의 수상 실적을 내며 3억 1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따냈다.
민간자본 유치 부문에서는 1조 2384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적이 눈길을 끌었다.
장흥군은 올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384억원 규모의 우산도 농촌체험관광단지 등 2건의 대규모 민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날 정종순 군수는 민선7기 2년차의 청사진도 내놓았다.
전남소방본부, 119소방교육대가 장흥에 들어선 것을 계기로, 블루'종합안전테마파크' 유치에 도전하고 장흥을 '소방의 메카'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밖에도 정 군수는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탐진강 관광명소화, 푸른숲 장흥 마스터 플랜, 해안경관도로, 장흥 수문~고흥 녹동 연육교 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순 군수는 "그동안 군민들의 소득향상과 연결되는 사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장흥의 미래 100년을 밝히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