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중구 중앙동에 소재하고 있는 문우당서점은 '2019 서점의 날'을 맞아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의 지원으로 내달 5일 문우당서점에서 작가와 서점을 연계해 지역서점 활성화를 도모하는 '작가, 서점주인 되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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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당서점이 내달 5일 개최하는 '작가, 서점 주인이 되다' 포스터[사진=문우당서점] 2019.10.24. |
'작가, 서점주인 되다'는 작가가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 서점주인이 되어 독자들을 직접 맞이하는 행사다. 문우당서점에서는 소설 '불온한 식탁'과 '포옹', 수필 '기차가 걸린 풍경' 등을 출간하고, 제10회 백신애문학상의 수상 작가인 '나여경 작가'와 같이 한다.
서점주인이 된 나여경 작가와 함께 서점에서 와인을 곁들여 책이야기를 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책파티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특정한 시간에 맞춰 실시하는 기존의 북토크 형식이 아니라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작가가 독자들을 자유롭게 맞이하는 행사다. 오후 8시 30분 이전에는 매장을 방문해야 작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문우당서점 관계자는 "이번 '작가, 서점 주인이 되다'를 통해 작가와 독자가 책을 통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책읽기가 조금 더 수월해질 것이고, 이런 문화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접하기 힘든 작가가 아닌 독자와 함께 호흡하는 작가로 폭넓은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