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
시는 이번 훈련에서 대형 재난상황을 가정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여러 훈련을 통해 골든타임 내 시민생명 보호를 위한 대응역량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당초 29일 안양일번가 일원 지하상가에서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한 행정안전부 훈련 제외기관 검토 결과에 따라 토론기반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28일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3개 협업기능 해당부서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병원 등 15개 기관·단체와 함께 지하상가 화재가 발생 상황을 가정,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토론기반훈련을 하며 30일에는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지진 대피훈련이 시 전역에서 진행한다. 또 31일에는 재난취약시설인 스프링클러 미설치 고시원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과 관련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연습은 실전같이, 실전은 연습같이'라는 말이 있듯이 재난발생시 매뉴얼에 따라 행동할 수 있게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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