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막말 논란의 키움 송성문에게 엄중경고 초처를 취했다.
KBO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상대팀 선수단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부적절한 언행을 한 키움히어로즈 송성문에게 KBO 리그규정 '경기 중 선수단 행동 관련 지침' 4항 위반을 근거로 엄중경고의 제재를 25일 부과했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사진= 키움 히어로즈] |
송성문은 지난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더그아웃에서 두산 베어스 선수들에게 막말을 했다. 해당 영상에서 송성문은 "팔꿈치 인대 나갔다", "2년 재활", "자동문이야, 최신식 자동문"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논란이 일자 송성문은 23일 "제가 어제 한 행동에 대해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다. KBO리그를 사랑해주신 많은 팬들을 실망시킨 부분에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사과했다.
키움은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 2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연이허 허용,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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