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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30개월만 최저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17:16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17:16

11월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 1만5244가구
서울·경기, 전년대비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3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1만5244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7년 5월 1만2018가구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적은 물량이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다음달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하로 예상됐다. 수도권은 8635가구, 지방은 6609가구 입주할 전망이다.

수도권은 전월대비로는 1854가구(27.34%) 증가하지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6157가구(-41.62%) 감소할 전망이다. 지방은 전월대비 2895가구(-30.46%), 전년 동월대비 7949가구(-54.6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도별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경기가 5537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3010가구, 경남 2418가구 순이다.

다음은 다음달 전국 주요 입주예정 단지다.

우선 월계센트럴아이파크는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633-31번지에 들어선다. 총 859가구, 7개동, 최고층 30층, 전용 59~84㎡ 규모다. 서울지하철 1호선 월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이마트트레이더스, 중랑천, 영축산 근린공원도 있다. 인근 학교로는 연지초, 녹천중, 월계중, 인덕대학교가 있다.

잠실올림픽아이파크는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388-7번지에 들어선다. 총 697가구, 7개동, 최고층 35층, 전용 51~109㎡ 규모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몽촌토성역 사이에 있으며 두 역 모두 직선거리로 1㎞ 이내다. 단지 서쪽으로는 한강, 동쪽으로는 올림픽공원, 남쪽으로는 성내천이 인접해 있다. 학교로는 풍성초, 풍성중, 풍납중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다. 잠실 상권과 삼성동을 비롯한 강남권 접근이 가능하다.

포일센트럴푸르지오는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487번지에 들어선다. 총 1774가구, 12개동, 최고층 43층, 전용 84~99㎡ 규모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 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인덕원초, 백운중, 백운고등학교가 가깝다. 평촌상권과 학원가 접근도 비교적 용이하다.

제일풍경채센트럴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율포리 346-1번지에 들어선다. 고덕신도시 동쪽에 있다. 총 1022가구, 11개동, 최고층 34층, 전용 84~99㎡ 규모다. 단지 서측으로 초등·중·고등학교, 유치원 부지가 있다. 단지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서정리역이 1㎞ 내 있다. 고덕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과 역세권개발 지역이 1㎞ 내 조성될 계획이다.

해운대엘시티더샵은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058-2번지에 들어선다. 총 882가구, 2개동, 전용면적 144~244㎡ 규모다. 최고층 84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직선거리로 600m 내 있다. 학교로는 해운대초, 동백중학교가 인접해 있다. 해변과 맞닿아 있고 84층의 초고층인 만큼 바다조망이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 해운대 구청, 파라다이스호텔부산, 팔레드시즈, 해운대로데오아울렛을 비롯한 대형 집객시설이 있다.

그린코아에듀파크는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881번지에 입주 예정이다. 총 774가구, 10개동, 최고층 22층, 전용 75~123㎡ 규모다. 학교로는 대청초, 대륜중, 대륜고, 혜화여자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담티역이 직선거리로 약 600m 내 있다. 25번국도를 거쳐 대구 도심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북쪽과 남쪽으로 산이 있어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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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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