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을 실시한데 이어 11월 5일부터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배정물량은 15만2530포/40kg로 확정됐으며 이중 산물벼 1만2500포대, 건조벼 14만30포대다.
공공비축 대형포대 벼 검사를 하고 있다.[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순천광양사무소] |
매입품종은 사전에 협의해 결정한 신동진과 새일미 2가지 품종으로 찰벼와 밭벼는 제외하며 매입품종 이외의 품종은 매입하지 않는다.
산물벼는 오는 31일까지 농협에서, 건조벼는 1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읍면 창고별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며 중간정산금(3만원)은 농가가 수매한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 확정 이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태풍 피해벼는 찰벼를 포함해 품종 제한이 없이 농가수매 희망량 전량을 수매하며 포장 단량을 30kg, 포대 600kg으로 11월 5일부터 매입한다.
군 관계자는 "일반벼와 피해벼가 혼합돼 출하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