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은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올해 100세를 맞은 관내 어르신 장덕봉 옹에게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축하 서한을 28일 전달했다.
장수 지팡이 '청려장'을 전달받고 있는 장덕봉 어르신(왼쪽) [사진=세종시] |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 노인에게 주는 전통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지난 1993년부터 해마다 100세가 되는 어르신에게 청려장을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건강하게 100세를 맞은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를 인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