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항공기 도입·조인트 벤처·신규 노선 취항 등 높은 평가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대한항공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기업들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모델이다.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와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가운데) 및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고객이 서비스를 통해 얻고자 하는 기본적 욕구의 충족, 예의 바르고 친절한 태도 그리고 신뢰감에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지속 도입 및 조인트 벤처 강화, 신규 노선 취항 등을 통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협려글 통해 미주 내 290여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개 도시를 연결하는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또 보잉 787-9, 에어버스 220-300 항공기 등의 신기재를 적극 도입 중이며 보잉 787-10 항공기 20대와 보잉 787-9 항공기 10대의 추가 도입도 예정돼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글로벌 고객만족도 기업 조사에서도 15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고객의 가치 창출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