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 낙월도 인근 해상 어선에서 선원 1명이 추락한 뒤 실종돼 목포해경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29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오후 1시30분께 전남 영광군 낙월도 남쪽 550m 해상에서 연안자망 A호(9.77톤, 연안자망, 영광선적, 승선원 5명)의 선원 K(48) 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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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29일 영광군 낙월도 인근 해상 어선에서 선원 1명이 추락해 실종돼 집중수색중에 있다.[사진=목포해경] |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1척, 헬기 1대, 서해특구대, 민간구조선 3척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잠수요원을 투입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낙월도 면사무소 직원 및 주민들에게 수색협조를 요청해 인근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선원 K씨는 오후 1시 20분께 낙월도 인근 해상에서 앵카 투묘 중 발에 줄이 걸려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