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쇼와 시민들의 환호'를 담은 김지혜 씨 작품 대상 선정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시공사가 주최한 동탄호수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으로 김지혜 씨의 '루나쇼와 시민들의 환호'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시공사] |
지난 9월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2일간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진공모전은 청명한 하늘, 붉은 노을 등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과 공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200여 점의 다양한 사진이 접수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참여와 현장투표를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해, 공원을 이용하는 일반시민 누구나 선정작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작 21점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동탄호수공원내에도 2주간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동탄호수공원은 화성시민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소중한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며, "호수공원에서의 행복한 경험과 아름다운 순간을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탄호수공원은 지난해 8월 공원개장 이후 하루 최대 1만명 이상이 찾는 지역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국토경관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올 가을은 매주 토요일 '루나쇼' 시연으로 볼거리가 더해져 단풍과 억새, 노을과 호수가 함께 어우러진 더욱 풍성한 가을 정취를 방문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