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필근 경기도의회 의원(민주당, 수원1)이 3기 신도시에 경기도시공사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이필근 의원은 2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베드타운 전락, 일자리·교통망 부족이라는 1·2기 신도시 선례를 답습하지 않아야 한다"며 "교통망 확충과 신도신 자체의 자족성 확보를 위해 지역별 전문산업 육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공기업 LH는 도에서 시행하는 신도시와 택지개발 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모두 타지역의 사업적자를 메우는 데 사용하거나 신도시 조성 이후 광역교통, 주차장, 도서관, 공원 등 생활 SOC를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겨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와 달리 경기도시공사는 개발이익을 도시재생사업과 원도심 생활SOC에 재투자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심규순 의원(민주당, 안양4) 광역상수도관을 포함한 노후상수도관 교체 조사 △김경일 의원(민주당, 파주) 노선입찰 준공영제의 버스노선권 확보 대책 마련 △전승희 의원(민주당, 비례)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의 보편적 지급을 통한 복지지향 △성수석 의원(민주당, 이천1) 수도권 상수원 취수 다변화 개선 △최만식 의원(민주당, 성남1)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경기도 마을정책 실현을 주제로한 5분 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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