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사, 전문가 회의 거쳐 10곳 선정…컨설팅, 간판 설치 등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30일 JS퀴진아카데미에서 '광주주먹밥 시범업소'로 선정된 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주먹밥 레시피 교육 등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광주주먹밥 메뉴 판매업소를 접수 받고 1차 현장실사 및 영업자 면담, 2차 전문가 회의를 거쳐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광주주먹밥 시범업소 설명회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
이들 음식점은 11월 중순부터 광주주먹밥을 판매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광주주먹밥 시범업소에 대해 홍보간판 설치, 포장용지 제공, 전문가 맞춤형 영업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광주주먹밥은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정신을 상징하는 음식이자 광주만의 맛과 멋, 영양을 담은 음식으로 지난 5월 광주대표음식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브랜드화 육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금까지 광주주먹밥 브랜드화를 위해 전문가 레시피 11종과 시민 공모전을 통해 20종의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광주주먹밥 2건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쳤다. 또 12월 중에는 광주주먹밥 전문점을 창업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광주신세계백화점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도 특별한 광주주먹밥 레시피 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공동체정신의 상징인 광주주먹밥이 누구나 즐겨먹는 먹거리가 되도록 상품화해 광주대표 브랜드 음식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