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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3Q 실적 호재에 시간 외서 주가 3%↑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06:13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06:1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페이스북이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30일(현지시각) CNBC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3분기 순이익은 60억9000만 달러, 주당 2.12달러로 1년 전의 51억4000만 달러, 주당 1.76달러에서 개선됐다.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91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이 기간 매출은 176억5000만 달러로 1년 전의 137억3000만 달러에서 29% 늘었으며, 역시 레피니티브 전망치 173억7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이 중 광고 매출은 173억8000만 달러로 전체의 98%를 차지했다.

페이스북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일 활동 사용자 수는 16억2000만 명으로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6억1000만 명보다 많았으며, 월간 활동 사용자 수는 24억5000만 명으로 팩트셋 전망치에 부합했다.

사용자당 평균 매출은 7.26달러로 팩트셋 전망치 7.09달러보다 많았다.

페이스북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9% 늘었다고 밝혔는데, 페이스북 매출 성장세는 3개 분기째 30%를 밑돌고 있다.

아마존의 영향력 확대 등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과 새로운 스토리 기능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꾀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양호한 분기를 보냈고, 사업도 계속 성장했다"면서 "주요 사회 문제에 있어 진전을 만들고,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진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액티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월간 13시간 가까운 시간을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보냈는데, 현재는 월간 사용 시간이 9시간 28분으로 줄었다.

이날 정규장에서 0.56% 하락한 페이스북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3% 넘게 반등 중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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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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