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특허청 박시영 스위스 주재관, 'WIPO 국제디자인회의 부의장' 선출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2:07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2:08

특허청서 4년 연속 부의장직 수행…한국어 공용어 제안 예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은 스위스 주재관 박시영 과장이 제8차 '산업디자인의 국제등록을 위한 헤이그시스템의 법적 발전에 관한 실무그룹'회의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

헤이그 실무그룹회의는 WIPO에서 관장하는 디자인 국제출원 제도인 헤이그 시스템의 법적 발전에 관한 회의다. 제8차 회의는 30일(현지시간)부터 내달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본부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7월 헤이그 시스템에 가입 이후 꾸준히 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으며, 가입이후 2015년부터 줄곧 부의장직을 맡아왔다. 이번 선출로 총 4회째 부의장직을 연임하게 된다.

WIPO 국제디자인 부의장으로 선출된 스위스 주재관 박시영 과장 [사진=특허청]

우리나라의 국제디자인 출원은 가입 이래 전세계 3-4위 수준을 유지하며 디자인 강국으로 글로벌 디자인 제도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헤이그 시스템 활용율이 높은 만큼 국제디자인 출원에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의 공용어 지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헤이그 시스템 공용어는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고 중국과 러시아도 공용어 지정을 요구하고 있다.

문창진 디자인심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디자인권 확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제회의에서 우리기업에게 꼭 필요한 글로벌 디자인제도의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