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농수산물 수출 촉진과 유자·석류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 수출바이어 초청 상담회 및 고흥유자 식품발전 포럼을 '제1회 고흥유자·석류 축제'와 연계해 개최했다고 31일 전했다.
지난 8월 송귀근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 농수특산물 수출단이 유럽(체코, 이탈리아), 동남아시아(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를 방문해, 고흥유자 등 농수산물 690만달러(한화 83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에 따른 후속 행사로 마련됐다.
해외바이어 초청 식품발전 포럼 [사진=고흥군] |
이번 행사에 9개국, 34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해 고흥유자 식품발전 포럼과 수출업체 간의 상담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 농수특산물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품질이 우수한 농수산물인 만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매년 해외 수출 바이어를 초청해 고흥농수산물 식품발전 포럼과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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