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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부담스러워진 황교안..."이번 주 2차 인재영입 명단 발표 안 한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21:12

최종수정 : 2019년11월05일 16:52

한국당 2·3차 인재영입 리스트서 제외 검토
박찬주, 기자회견 자처...삼청교육대 발언 논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1호 영입인재'로 점찍었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며 황 전 대표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

1차 영입 리스트에서는 제외했지만 4일 박 전 대장이 자처한 기자회견이 오히려 비판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결국 한국당은 박 전 대장을 2차, 3차 영입인재에서 제외하는 것을 심도 깊게 검토 중이다. 우선 이번 주 예정했던 2차 인재영입 명단 발표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자유한국당이 영입을 추진하다 보류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19.11.04 dlsgur9757@newspim.com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황 대표가 2·3차 영입 리스트에서 제외키로 했다'는 보도 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제외까지는 아니다. 과하게 보도됐다. 다만 오늘 (박 전 대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우리가 좀 부담스럽게 됐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하지만 2·3차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것은 정해진 바 없고, 그 명단이라는 자체도 아직 확실히 안 정해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차 명단 발표는 이번 주는 아니고 한숨 돌리고 가긴 해야 한다"며 "다음 주에 할지도 아직 미정"이라고 짧게 답했다.

황 대표가 공을 들인 1차 인재영입 리스트에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박 전 대장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당 안팎에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당 최고위원들은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 전 대장은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하며 갑질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하지만 이날 회견은 오히려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박 전 대장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삼청교육대에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아들이 공관에서 친구들을 불러 파티를 한 것에 대해서는 "사회 통념상 그 정도는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발언을 했다.

결국 당 내에서조차 박 전 대장의 기자회견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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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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