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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황교안, 박찬주 영입하면 5공 검사에 5공 장군"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3:58

최종수정 : 2019년11월05일 16:53

"박찬주, 삼청교육대까지 거론…이 시대엔 부적절"
"역정 안타깝지만 인재 아냐…영입 재고해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박찬주 전 육군대장 기자회견과 관련해 "이분을 영입한다면 우리당은 5공 공안 검사 출신이 5공 장군을 영입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박 장군 기자회견을 보니 5공 시대 삼청교육대까지 거론했다. 이 분은 5공 시대에나 어울리지 지금 이 시대에는 부적절한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2019.11.04 Q2kim@newspim.com

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당의 앞날을 위해 바람스럽지 않다"며 "당은 박 전 대장 영입을 재고하기 바란다. 난 이 분의 역정은 안타깝지만 영입할 인재는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박 전 대장 영입을 포기하지 않는 모양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장을 영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좋은 인재를 모시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혹시나 국민이 걱정하시는 것은 없는지 시기와 범위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2차 영입 발표 때는 아니더라도 앞으로 박 전 대장의 영입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해석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국민이 우려하는 부분이 있으니 잘 살필 것"이라면서 "그러나 한국당의 인재영입은 계속된다"고 답했다.

박 전 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사이프러스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등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박 전 대장은 공관병에게 감을 따라고 지시한 것 등에 대해 "공관병은 공관 편제표에 따라 과업을 수행한 것 뿐이며 그게 잘못된 것이면 편제표를 수정해야 한다"고 했다.

박 전 대장은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제기한 임태훈 군 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삼청교육대에 가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며 "군대도 갔다오지 않은 사람이 군대에 대해 재단하고 무력화시키는데 분개한다"고 역설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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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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