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대 국어국문학과는 오는 8일 오후 2시 인문대 김남주 기념홀에서 인문학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가진다.
초청강사로는 은유작가와 하선정 출판편집자가 나선다. 활발한 집필활동과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인문학 작가의 삶을 살고 있는 은유작가 하선정 출판편집자는 이날 '당신을 연결하는 이해와 공감의 글쓰기'란 주제아래, '우리는 왜 읽고 써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 사회에서 인문학이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청중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선정 출판편집자 {사진=전남대학교] |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저서들을 총괄해 온 은행나무 출판사의 하선정 편집자는 '책 만드는 사람으로 살기: 편집자의 일'을 주제로, 인문학적 사유와 글쓰기 능력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백승주 학과장은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문학 전문가들과 함께, 인문학이 가야할 길과 새로운 가능성을 내다보고, 실제 인문학 전문가의 삶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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