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청년형)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영광에서 한 달 살기' 2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 등 외지에서 모인 청년들은 염산면 신성리 시골 마을의 빈집 2곳에서 생활하면서 다양한 지역 정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영광에서 한달살기 참여자들 [사진=영광군] |
참여자들 구성도 다양하다. 영상 PD, 음악 제작자, 댄스 트레이너, 사업가, 취업 준비생 등 다양한 활동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청년들이 생활하고 있는 도사마을의 백득한 노인회장은 "젊은 청년들이 들어와 살며 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영광을 모두 알기엔 짧은 한 달이지만 영광에서의 한 달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청년들이 영광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돕겠다"고 전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