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보조강사로 참여, 경제·금융 보드게임과 토론 수업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SC제일은행은 지난 5일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빛맹학교 초등학생들을 찾아가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지난 5일 서울 강북구 한빛맹학교에서 열린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에서 초등학생들이 SC제일은행 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금융진로 맞추기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2019.11.06 rplkim@newspim.com |
올해로 4년 째 진행 중인 SC제일은행의 한빛맹학교 경제·금융교육은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 내용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금융과 관련한 직업과 진로, 업무 등을 좀 더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청각 교육과 직무 멘토링,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청각 교육에는 SC제일은행과 청소년 금융교육 전문기관, 맹학교 교사,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동 개발한 오디오 콘텐츠를 활용했다.
금융 관련 직업 맞추기 보드게임에는 점자로 만든 게임 도구를 준비하는 등 청각과 촉각을 적극 이용하는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의 참여와 이해를 도왔다. 또 직무 멘토링 시간에는 보조강사로 참여한 SC제일은행 직원 봉사자들이 직접 수업을 이끌었다.
SC제일은행의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경제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결연을 맺은 전국 초·중학교 및 맹학교를 방문해 금융 현장의 업무와 관련 상식을 알기 쉽게 가르쳐주고 있다. 지금까지 약 1만9000명의 학생들이 이 수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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