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이성우 인턴기자 =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 한 명이 6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보상 법안이 국회를 통과 않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는 "내가 너무 답답해서 올라왔다. 19대 때도 폐지되었고 올해 또 폐지될까 그게 걱정이다"고 말했다.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전국 최대 부랑아 수용시설이던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불법감금과 강제노역 살해와 암매장이 자행되면서 12년간 500여 명이 사망한 최악의 인권 유린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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