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주서 5년째 이어진 따뜻한 '엄마의 밥상'...누적성금 7억여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비스 전주공장, 엄마의 밥상 성금 1000만원 기탁
5년째 엄마의 밥상과 지혜의 반찬에 총 1억원 후원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아침밥을 굶던 전주지역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꾸준히 참여하는 따뜻한 엄마의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성금은 지난 2014년 10월 20일 처음 배달된 이래로 현재 매일 아침 175세대 280여명의 아이들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따뜻한 아침밥이 배달되는데 쓰여지고 있다.

현종철 휴비스 전주공장장(왼쪽 세번째)과 김승수 전주시장(오른쪽 세번째)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이날 (주)휴비스 전주공장은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을 위한 '엄마의 밥상' 사업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휴비스 전주공장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엄마의 밥상'과 '지혜의 반찬'에 2000만원을 후원해 왔으며, 올 상반기 '지혜의 반찬'에 1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날 '엄마의 밥상' 사업에 성금을 추가 기부함으로써 2개 사업 누적 후원금만 1억원을 달성했다.

휴비스 외에도 엄마의 밥상 사업이 대한민국 지방자치 시대를 대표하는 복지정책으로 알려지면서 따뜻한 아침밥을 함께 차리는 기업과 단체, 개인후원자 등 엄마의 마음들이 꾸준히 모여지고 있다.

전주시 삼백집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연말을 이용해 엄마의 밥상 성금을 후원해왔으며, 한국시거스(주)도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엄마의 밥상에는 매월 빠짐없이 1만원에서 20만원까지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형, 누나 등 개인후원자도 10여명에 달한다.

그 결과 지난 2014년 하반기 엄마의 밥상 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난 8월 중순까지 누적 모금액만 7억1609만 여원에 달한다.

시는 시민들의 후원금을 활용해 엄마의 밥상 대상 아동·청소년에게 매년 케이크를 전달하고, 동네서점과 함께 상반기·하반기로 나눠 연간 4권의 도서도 지원하고 있다.

현종철 휴비스 전주공장장은 "향토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나눔을 실천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kjss59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