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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금강청에 '오창 후기리 소각장 부동의 촉구' 의견서 제출

기사입력 : 2019년11월11일 16:02

최종수정 : 2019년11월11일 16:02

소각장 반대 대책위, 내일 금강청 앞에서 대규모 반대집회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청주시 청원구)은 11일 금강유역환경청에 ㈜이에스지(ESG)청원의 오창 후기리 소각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의견서를 접수했다.

변 의원 측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금강청)은 지난달 31일 ESG청원이 제출한 오창 후기리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접수한 후 현재 전문기관(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환경공단) 검토 중에 있다.

변재일 의원이 지난 1일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이에스지청원의 청주 오창 후기리 소각장 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해줄 것을 촉구했다.[사진=변재일의원실]

변 의원은 △환경영향예측은 최악의 조건을 적용하여 고려해야 하는 점 △확장된 범위의 사계절 실측조사가 누락된 점 △오창읍의 신생아 출생률이 전국대비 2.5배나 높아 쾌적한 환경이 절실하다는 점 등 총 8가지 근거로 ESG청원의 폐기물소각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했다.

변 의원은 "앞서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의 환경영향평가가 반드시 부동의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근거자료를 정리해 의견서를 제출했다"면서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에 대한 우려와 염려를 담은 이 의견서가 금강청과 전문기관의 검토과정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폐기물업체인 ESG청원은 후기리 일원에 하루 처리용량 282t 규모의 소각시설을 증설하기로 했으나 최근 처리용량을 165t 규모로 줄이고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오창 주민들은 소각장이 들어서면 건강권을 위협받는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오창읍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대전 금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지역 여론을 전달할 방침이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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