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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토크콘서트 온 소상공인 "공실률이 30%입니다"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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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경제 성적표 묻자 2명은 F, 2명은 채점 거부
황교안 "문대통령 경제정책은 낭떠러지길, 고집 말아야"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문재인 정권의 경제 정책에 대해 "자신이 가는 길이 낭떠러지라면 그 길이 맞다고 고집 부리는 게 아니라 돌아와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정책을 이제는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전반기, 민생 경제 성적표는?'이라는 제목의 한국당 민생현장 소상공인 초청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문 대통령이) 낭떠러지 길이 맞다고 고집만 부린다면 떨어지든지 굶어 죽든지 둘 중 하나밖에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여의도연구원 소상공인정책센터에서 주최한 이 날 토크콘서트에는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김규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 소상공인 대표로는 고성국TV의 고성국 대표·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소장·전금자 판교역 1번가 상인회장·김대명 주식회사 부경 이사·양일모 호계시장 상인회장·권순종 한국부동산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평가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각자가 겪는 고충을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현장 소상공인 초청 토크콘서트 '문재인 정권 전반기, 민생 경제 성적표는?'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1.11 leehs@newspim.com

소상공인들은 업계의 힘든 상황을 알리고 이에 대한 명확한 정책 대안을 요구했다. 특히 단기 처방책으로서는 최저임금 동결과 주 52시간 근무 철폐 등이 여러 차례 언급됐다.

판교역에서 장사하는 전금자 상인회장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새벽 2~3시까지 열심히 장사하던 사람들이 최저임금이 인상되자 원재료가 동반상승해서 20~30% 뛰자,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폐업하고 빈 가게가 속출했다"며 "이것이 문재인 정부 집권 2년 동안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부동산업계에 종사하는 권순종 부동산협동조합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위해서는 공실률을 따져보면 된다"면서 "15%만 되도 적색경보인데 지금은 공실률이 30%에 근접하다"고 설명했다.

권 이사장은 "시장 내부를 보더라도, 소상공인의 경영상 핵심은 성장이 아니라 내부 경상비용이고 그 안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식자재비랑 인건비"라면서 "예전 공실률은 건물주와 입점 주인과 갈등이었는데, 지금은 인건비로 직격탄을 맞아 장사를 못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어려운 상황을 토로한 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적을 매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상공인 대표 중 두 명은 F점을 주었고 나머지 둘은 "경제가 파탄 났는데 무슨 점수를 주겠나"라며 점수 매기기를 포기하기도 했다. 그만큼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음을 강조한 셈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현장 소상공인 초청 토크콘서트 '문재인 정권 전반기, 민생 경제 성적표는?' 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19.11.11 leehs@newspim.com

소상공인들은 한국당을 향해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튜브 채널인 고성국TV를 운영하는 고성국 대표는 "한국당의 정책 감수성 부재가 너무 심각하다"며 "1년 반 전, 한여름의 폭우가 쏟아지던 날 소상공인 회원들이 단체 삭발을 하며 저항을 시도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들은 지금 한국당에 아무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다"고 쏘아붙였다.

고 대표는 "한국당이 단순히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국민들한테) 설명만 하는 것은 안 된다"며 "비판 야당이 아닌 대안 수권 야당으로서, 소상공인들과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정치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한국당의 총선과 대선 승리는 그야말로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황 대표는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가 만나서 식사를 한 자리가 있었는데, 당시 이제는 국정을 바꾸셔야 한다고 한마디를 했다"고 답했다.

황 대표는 "지금 소상공인들 정말 힘들고 못 살겠다고 살려달라 말하는 목소리들이 들을 듣기 힘들어서 시장을 못 가겠다"면서도 "그럼에도 이 정부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만나지 않을 수 없어서 만나더라도, 바꾸지 않을 수 없어서 바꾸더라도 정책을 바꿔서 국민을 살리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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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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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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