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구미주 지역 파워 인플루언서와 언론인 36명을 초청해 전국 웰니스(Wellness) 관광지 18곳을 집중 홍보한다고 12일 밝혔다.
12~17일 진행되는 이번 초청행사는 웰니스 관광상품을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웰빙, 행복, 건강을 합친 웰니스는 신체·정신·사회적으로 건강한 조화로운 상태를 의미한다.
초청자는 중국 웨이보 팔로워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왕홍(인터넷 스타) 6명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등 6개국 파워 인플루언서 17명과 언론인 19명이다.
이들은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광주 테라피스파 소베, 보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거제 한화리조트 벨버디어 웰니스 시설 등 전국 웰니스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SNS 해외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사진=한국관광공사] 2019.11.12 89hklee@newspim.com |
오는 15일에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올해 신규 선정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에서 환송 만찬을 갖는다. 이와 함께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 고도원 원장의 '한국 웰니스 관광' 특별 강연과 토크쇼를 열어 참가자들이 경험한 웰니스 관광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웰니스 관광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6.5%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규모 역시 6340억달러(약 762조원)에 달할 정도로 유망한 분야다.
공사 김정아 의료웰니스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 41곳을 선정, 장기 체류형 지방관광상품 개발을 확대 중"이라며 "고부가 관광콘텐츠인 웰니스 관광을 통해 전 세계 웰니스 관심층을 대상으로 유치 시장 다변화와 함께 시장의 질적 성장을 시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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