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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최초 밀라노 스타일 하우스, '빌리브파비오 더 까사' 차별화로 인기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16:11

최종수정 : 2019년11월13일 16:11

전용 47~58㎡ 소형 평형대 구성 차별화된 고급스러움
수서역세권 개발사업 착공, 과천-위례선 등 미래가치 풍부
풍부한 녹지와 초등학교 인접, 수서역 등 교통여건 우수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불안정성이 높아지자 부동산 시장에서 트랜디한 컨셉을 가진 고품격 주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현상의 주된 요인으로 20~30대 젊은 부자들의 증가를 꼽았다. 가격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는 젊은 부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눈을 돌리면서, 사회적 위치를 나타내는 동시에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어서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새련된 컨셉을 가진 고품격 부동산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추세다. 지난해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분양에 나섰던 '더라움 펜트하우스'는 10억 원이 넘는 고품격 오피스텔로 조성됐지만, 3개월 만에 모든 실의 계약이 마무리됐다. 올해 6월 서울 마포구 마포동에 공급된 '리버뷰 나루하우스' 역시 고품격 오피스텔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2개월 만에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트랜디한 고품격 부동산 거주는 상류층 진입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젊은 부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큰손으로 나서고 있다"라며 "특히 벤처사업가나 연예인 등 영 리치들은 과거처럼 부동산을 투자의 개념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나타낼 수 있는 상품으로 보는 경향이 더 크다보니 고품격 부동산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나온 단지의 인기도 높았다. 2012년 당시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협업했던 '송파아이파크'(2012년 12월 분양)는 평균 6.3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미국 유명 건축가인 잭 부비에가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이 단지는 현재까지도 인기가 이어지고 있어 분양가 대비 약 1억원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에 따르면 송파아이파크 전용 49㎡은 지난 9월 4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 분양가가 최고 3억 900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9000만원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4분기 분양시장에 영 리치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트랜디한 고품격 부동산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 서울 강남구 자곡동 653번지 일원에 중소형 평형의 새롭고 트랜디한 고품격 주거시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강남 최초 밀라노 스타일 하우스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건설이 시공하는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47~58㎡로 구성된다. 희소성 있는 중소형 평형대에 밀라네제 스타일을 더한 고급 디자인하우스로 복층형, 차별화된 커뮤니티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밀라노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해 세련되고 트렌디한 주방가구와 포인트월, 마감재 등을 활용해 내부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복층형 설계를 통해 넓은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Water Lounge 등 입주민의 품격을 높여줄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계획돼 있다.

빌리브파비오 더 까사가 들어설 강남구 자곡동은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내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및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좋다.

생활여건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코엑스몰, 코스트코, 이마트 등이 가까워 다양하고 편리한 강남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3대 학원가로 불리는 대치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약 1980여 개의 병상이 있는 서울삼성병원도 주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세곡시공원, 대모산 등 주변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갖췄고 자곡초, 율현초 및 세곡중, 풍문고 등 도보권 내 학군도 풍부하다.

빌리브파비오 더 까사는 수서역세권 개발사업, 과천-위례선 등 개발 호재도 많다. 지난달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은 수서역 일대를 업무, 상업, 주거기능을 모두 갖춘 동남권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영 중인 SRT와 3호선, 분당선 및 향후 GTX-A 노선, 수서-광주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동남권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인 과천-위례선은 과천 경마공원에서부터 복정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지 인근 자곡사거리에 정차역 신설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강남권역, 과천 등의 접근성 개선과 과천-양재 간 만성적인 도로정체 해소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서울 동남부권을 잇는 핵심 노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자곡동은 교통, 학군, 생활여건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하고 수서역세권개발, 과천-위례선 등 굵직한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라며 "강남에서 처음 선보이는 '밀라노 스타일 하우스'라는 새로운 트렌디한 컨셉으로 선보이는 주거상품을 찾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며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23에 마련될 예정으로 오는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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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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