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 소비부진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12일 무안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한돈 소비촉진 무료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알려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이에 군청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00kg 상당의 한돈을 보쌈으로 조리해 점심시간에 무료로 제공했다.
무안군 한돈 시식회 [사진=무안군] 2019.11.12 yb2580@newspim.com |
대한한돈협회 박문재 지부장은 "품질 좋은 우리 무안 한돈을 더욱 사랑해주실 것"을 당부하며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한돈 소비촉진 방법을 다각화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돼지고기 소비촉진 및 안전성 홍보를 위해, 읍면 및 주요시설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공무원, 유관기관(14개소), 학교(35개소) 등에서 식단에 돼지고기를 적극적으로 더 활용해 줄 것을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축협, 농협 등 관련 유통업체와 지속적으로 돼지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추진하면서 삼겹살 부위를 30%가량 할인해줘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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