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애플, 5G 아이폰 내년 출시...아이폰 출하량 20% 증가" - KB증권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09:12

최종수정 : 2019년11월13일 09:19

2020년 1분기 SE2도 출시...인기 예상
2021년부터 아이폰 상반기/하반기 출시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애플이 내년 하반기 5G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애플의 2020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9년(약 1억7000억 달러) 대비 20% 증가한 2억1000만 달러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애플이 퀄컴과의 특허권 분쟁으로 5G 스마트폰 출시시기를 놓쳐 경쟁사 대비 5G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쳐진 상황이지만 분쟁 종결 합의에 성공함에 따라 2020년 하반기에는 5G 스마트폰 출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5G 모델의 대기 수요를 고려하면 2020년형 모델 출하량은 전작 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니토 애플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 특별 이벤트에서 신형 아이폰 11을 공개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내년 1분기 출시가 전망되는 아이폰SE2도 애플 출하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됐다.

애플은 2016년 3월 아이폰5를 기반으로 만든 중가폰 아이폰SE를 출시했다. 당시 저렴한 출고가 (399달러)와 합리적인 스펙 등으로 2016년 연간 1800만대 출하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아이폰SE2는 비싸고 큰 아이폰에 염증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작은 사이즈와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애플이 경쟁사 대비 낮은 출하량을 극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1년에 스마트폰을 상반기/하반기로 나눠 출시할 것"이라며 "이는 경쟁사인 삼성과 중화권 업체들의 시기 분산을 통한 고른 출하량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애플이 신제품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출시함에 따라 애플 벤더(vender, 행상)들의 실적도 생산라인 가동 효율화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slee@new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