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화순군이 복싱체육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하니움 복싱체육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와 공정보고회를 열었다.
[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하니움 복싱체육관 현장 점검에 나선 화순군 [사진=화순군] 2019.11.13 kt3369@newspim |
공정보고회는 김상인 화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김태웅 복싱협회장 등 자문위원 6명과 시공사, 감리업체,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주요 공정보고 후 건립 방안에 관해 토론을 벌이며 현장 안전관리 등을 당부했다.
군은 총 24억원(국비 7억2000만원·화순군 16억8000만원)을 투입해 하니움 복싱체육관(연면적 990㎡)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공설운동장 인근에 건립하는 복싱체육관(1개 동)에는 링 2개소, 관객석, 훈련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 8월에 착공해 내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복싱체육관을 건립해 화순 지역 복싱 선수들에게 쾌적한 훈련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전지훈련 유치와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메카 화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