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하이브리드+전기차'...BMW, PHEV 라인업 확대 나선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02:21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02:21

뉴 530e 첫선...순수전기 최대 50km 주행
유럽 기준 연비 52.6km/ℓ

[진도=뉴스핌] 김기락 기자 = BMW그룹코리아가 전기충전식 하이브리드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 PHEV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장점을 모은 것으로 연료와 전기를 각각 쓰거나, 동시에 쓸 수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전라남도 진도 쏠비치에서 '다음을 향한 드라이빙(Driving To the Next)'이란 주제로 미디어 대상 정례 시승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BMW그룹코리아는 기존 하이브리드를 넘어 충전을 통한 순수 전기모드를 더해 연비 효율성 및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높이는 '넥스트 하이브리드(Next Hybrid)'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전기차 i3와 i8를 선보인데 이어 기존 모델에 PHEV 기술을 접목,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BMW에서 판매하고 있는 PHEV 모델은 745e와 745Le, 330e, X5 40e 있으며, 이날 BMW는 연내 출시 예정인 BMW 뉴 530e 퍼포먼스를 처음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BMW그룹코리아가 전기충전식 하이브리드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확대한다. [사진=BMW] 2019.11.13 peoplekim@newspim.com

530e는 BMW만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과 더불어 배출가스가 없는 무공해 전기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순수 전기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최대 50km이며, 연비는 유럽 기준 52.6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4g/km이다.

또 동급에서 가장 혁신적인 모델로 eDrive를 포함한 BMW 뉴 5시리즈의 풍부한 운전 지원 시스템을 모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행에 필요한 충분한 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410ℓ의 트렁크를 포함해 모든 각종 편의장비를 갖췄다.

특히 BMW가 채용한 직렬식 PHEV 구조는 전기모터를 변속기 내부에 배치했다. 이에 따라 기존 모델들의 넓은 실내 공간과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유지했다는 게 BMW 측 설명이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서브 브랜드 M에서 느낄 수 있었던 운전의 즐거움과 스릴은 물론, BMW i의 친환경, 고효율 특징을 조화시켜 '고성능-고효율' 브랜드로서의 BMW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머지 않은 미래에 M 브랜드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BMW그룹코리아는 뉴 8 시리즈 쿠페와 최고출력 625마력을 발휘하는 뉴 M8 등을 첫 공개했다. BMW 뉴 M8 쿠페 컴페티션은 최고속도 305km/h 성능을 기록해 양산형 BMW 모델 중 가장 빠르다는 평가다.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100km/h 도달 시간은 3.2초이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가수 휘성(42·본명 최휘성)이 10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께 휘성이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휘성이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가수 휘성. [사진=뉴스핌DB]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시각과 유서 존재 여부 등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한편,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휘성이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휘성은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데뷔해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알앤비(R&B)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 등의 작사도 맡았다. 소속사는 장례에 관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dconnect@newspim.com 2025-03-10 21:27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