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지난 13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향상 직무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군정 전반의 청렴수준 향상을 위한 청렴교육과 보조금집행관리, 회계지출 및 계약실무 등 공직자 직무능력강화를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지난 13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향상 직무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장흥군] 2019.11.14 yb2580@newspim.com |
장흥군은 1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올해 군정의 최대 화두인 청렴을 공직자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전남도 감사관실 이형만 청렴지원관은 '우리가 청렴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실제 부패사례 위주의 청렴 강의를 진행했다.
이형만 청렴지원관은 성수대교 붕괴 등 우리나라 대형 재난사고는 모두 공무원의 유착관계가 큰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청렴하지 않으면 설자리가 없다며 공직자들이 청렴을 생활화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렴교육 후에는 전남도청 이종희 전회계과장이 공무원들이 평소 업무를 추진하면서 어려워하고 두려워하는 보조금사업 집행관리와 회계지출, 계약분야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종희 전회계과장은 2시간 동안 회계분야에 대한 감사 지적사항과 유권해석 등 현장 사례위주의 실무강의를 통해 장흥군 공직자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청렴과 친절을 실천하는 공무원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공무원이다"며 "몸에 배인 청렴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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