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능·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약간 어려운 수준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에서 70% 연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입시업체 유웨이는 2020학년도 수능 2교시 수학영역에서 가·나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고 14일 밝혔다.
고난도 문항으로는 가·나형 모두 21번과 30번 문항을 꼽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내 고사장에서 한 수험생이 두 손을 꼭 잡고 있다. 2019.11.14 leehs@newspim.com |
유웨이는 "가형 21번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이용해 미분가능하도록 하는 k의 최솟값 g(t)를 찾으면 풀 수 있고 31번 문항은 오직 한점에서 만나도록 하는 a의 최솟값 f(t)를 찾으면 풀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나형 21번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수열을 찾으면 되고 30번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삼차함수 f(x)를 찾으면 풀 수 있다"고 설명했다.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의 연계성은 70% 정도로 분석했다.
유웨이가 분석한 유형별 출제경향은 다음과 같다.
도형을 이용한 등비급수의 합을 물어보는 문항이 나형 18번으로 출제됐다.
매년 출제되는 빈칸 문항이 가형 14번, 나형 16번으로 순열과 조합 단원에서 공통 출제됐다.
'보기'가 주어진 문항은 가형 21번, 나형 20번으로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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